지도 검색에 보이는 병원 사진과 소개문, 어디까지 손대야 할까
지도에서 병원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대표 사진과 짧은 소개문입니다. 환자는 이 두 가지로 병원의 분위기와 진료 방향을 짐작합니다. 그만큼 운영자가 가장 신경 쓰게 되는 영역이기도 하고, 욕심을 내다 규정을 넘기기 쉬운 영역이기도 합니다. 지켜야 할 기준을 사진과 소개문으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사진은 보여주는 범위부터 정합니다
지도에 올리는 사진은 병원을 찾아오는 길과 공간을 알려 주는 용도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건물 외관과 입구, 접수 공간, 대기 공간처럼 방문 전에 궁금해하는 장면이면 충분합니다. 사진을 고를 때는 다음 기준을 먼저 적용해 보세요.
- 현재 모습과 같은 사진인가: 인테리어를 바꿨다면 예전 사진은 내립니다.
- 사람이 식별되지 않는가: 환자나 직원이 찍혔다면 사전에 서면 동의를 받았는지 확인해야 하며, 확인이 어렵다면 쓰지 않습니다.
- 시술 장면이나 환부가 보이는가: 의료법 시행령 제23조는 수술 장면이나 환부 사진·영상으로 일반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광고를 금지합니다. 치료 장면은 올리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 치료 전후 비교 이미지인가: 전후 사진은 심의가 필요한 항목으로 설명하는 자료가 있으므로, 지도 대표 사진으로는 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사진 정책의 세부 사항은 지도 서비스마다 별도의 콘텐츠 정책에 있습니다. Google 비즈니스 프로필 지침도 사진 규정은 별도 정책 문서에서 확인하라고 안내하므로, 이용 중인 서비스의 사진 정책을 한 번은 직접 읽어 두시기 바랍니다.
소개문은 사실만, 짧게 씁니다
소개문에는 어떤 진료를 안내하는지, 어떤 순서로 상담이 이뤄지는지처럼 확인 가능한 사실을 적습니다. 지도 서비스 지침은 설명란에 할인과 가격 같은 프로모션을 쓰지 않고 링크를 넣지 않도록 하므로 이 점을 먼저 지켜야 합니다. 의료광고 관점에서는 의료법 제56조가 금지하는 유형을 피해야 합니다.
- 치료 효과를 장담하거나 결과를 단정하는 문장
- 다른 의료기관과 비교해 우월하다는 표현
- 객관적 사실을 부풀리거나 근거 없는 수식어를 붙인 문장
- 환자 경험담을 인용하는 문장
가상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통증 걱정이 큰 분도 상담 때 불편한 점을 말씀하시면 진행 방식을 설명해 드립니다"는 가능한 문장이지만, 시술의 편안함이나 결과를 단정하는 표현으로 바뀌면 곤란합니다.
수정 전 확인 순서
- 현재 지도의 사진과 소개문을 화면 캡처로 보관합니다.
- 위 기준으로 문제 있는 항목에 표시합니다.
- 수정한 문안은 홈페이지·블로그의 안내 문구와 어긋나지 않는지 대조합니다.
- 심의 대상일 수 있는 문안은 치과 의료광고 심의 기구에 확인한 뒤 게시합니다.
안내 페이지와 역할을 나누기
사진과 소개문은 짧게 두고, 자세한 설명은 안내 페이지에 맡기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양천구치과를 다루는 안내 사이트에는 치과공포증과 진정치료, 진료 전 확인사항, 오시는 길 같은 정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세 정보는 일반 안내 목적이며 개별 진단이나 치료 결정을 대신하지 않으므로, 실제 진료 여부는 의료진 상담으로 정해야 합니다. 지도 소개문에서는 그런 페이지로 안내하는 정도로만 연결하면 충분합니다.
자주 받는 질문
- 대표 사진에 의료진이 나와도 되나요? 인물 사진은 본인의 동의와 자격·경력 표기의 정확성이 함께 걸립니다. 안내 사이트에서 확인되지 않은 경력이나 장비 설명을 덧붙이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하며, 확신이 없으면 공간 사진만 쓰는 것이 무난합니다.
- 소개문에 진료 분야를 모두 적어도 되나요? 모두 나열하기보다 환자가 지도에서 알고 싶어 하는 핵심 안내만 적고 나머지는 안내 페이지로 연결하는 편이 수정 부담이 적습니다.
- 사진 순서는 어떻게 정하나요? 찾아오는 순서(건물 외관, 입구, 접수, 대기 공간)로 배열하면 처음 오는 환자의 동선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월간 점검 메모 양식
날짜, 확인한 사진 장수, 교체한 사진과 이유, 소개문 변경 여부, 홈페이지와의 일치 여부를 한 줄씩 적어 두면 충분합니다. 문장을 고칠 때마다 이전 문장도 함께 보관해 두면 심의나 문의가 있을 때 변경 이력을 설명하기 쉽습니다.
정리
지도 사진은 길 찾기와 공간 확인용으로, 소개문은 확인 가능한 사실 위주로 짧게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수정할 때마다 화면을 보관하고, 판단이 어려운 문장은 심의 기구에 먼저 묻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고쳐 쓰는 수고가 크게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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